Step by step!! 미키문의 실수를 통해 함께 프로아마추어 모델로 전진!!
2020.06.01
송은지 Model Class
은지쌤과 모델 수업이 1년이나 됐는데, 이제 처음으로 수업에 관한 에세이를 써본다. 그 간 열심히 안한건 아닌데, 에세이 쓸 정도의 수준이 안된것 같고, 이제야 정리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늦었다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 거라는 말도 있듯이, 이제부터는 4분기 평가 평가 마다 정리 할 것이다.
*평가 주제 – 3번의 연속 런웨이, 오른쪽돌기, 왼쪽 돌기, 탑포즈 동적 포즈 5개
*평가 방법- 한사람씩 3번 걷기와 탑포즈를 영상 촬영 후, 바로 정경훈 대표님의 평가와 그 다음주에 송은지 선생님의 피드백
*영상 촬영 후 느낀점- 준비 한 대로 85%는 보여줬다라고 생각한다. 포즈할 때 약간 흔들렸다. 끝나고 기분은 자아에 빠졌는지 나쁘진 않았다.
*피드백 후 느낀점- 송은지 선생님의 오늘 평가는 매우 수준있었다. 모델들이 날로 발전 되니까 그에 대한 평가도 세심해지고, 은지쌤도 평가 방법이 훨씬 성숙해진 느낌을 받았다.
나를 바라보고 나를 생각하고 나를 위해 살고 싶은 강한 욕구를 충족 시켜주는 값진 시간이었다.
*운전하면서 오는 길에 뇌에 다시한번 기록한 내용은 첫째, 연상에서 먼저 탑포즈 맘에 들지 않았지만 부드럽게 집중력을 떨구지 않으려는 모습이 좋았다. 둘째, 걸을 때 중심이 흔들리는것을 느꼈는데, 역시 하체 단련이 더 필요할것 같다. 셋째, 팔을 스카프 흔들듯이 움직이며 나온 장면에 생각보다 팔의 쓰임이 소극적이였다. 팔목 움직임을 더 연구해야 할것 같다. 넷째, 전체적으로 내 모습이 생각보다 더 애기같고 가볍다. 내 성격 그대로다. 좀 더 농후한 짙은 모습과 워킹 어떻게 해야할까? 스스로 풀어야 할 숙제이다.
은지쌤의 평가는 첫째, 탑포즈 신체 4방을 자연스럽게 보여준거 잘했다. 둘째, 워킹에서 얼굴 표정이 순간순간 바뀌는게 부자연스럽고, 만들어진 카리스마의 표정이 보인다. 셋째, 터닝할 때 갑자기 쉬리릭~ 도는 습관이 전체 움직임과 어울리지 않는 탬포다.
맞다 맞는것 같다 확실히 맞다. 은지쌤의 예리한 ‘매’의 눈에 정나라하게 홀라닥 벗겨진 느낌이다. ㅎㅎ
이번에 이 두가지 버려야 할 습관이 영상에서 확실히 보았다. 그런데 그게 원래 나다. 원래 내가 평상시에도 성격이 헤까닥 하고, 그래서 얼굴도 움직임도 그렇다. 인정한다. 그렇다면 모델에서 이러한 개인의 습관을 어떻게 모델답게 발전시킬것인가?
*배운점- 알면 됐다. 이행하면 되니까,ㅎㅎ 은지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ㅎㅎㅎ